고향 동창이였던 민수와 수미는 결혼 후 서울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다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다시 시골로 내려오게 됐다. 수미는 그 곳에서 과수원을 운영하시는 시아버지에게 남편 대신 일을 배우게 되는데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