젊은 대학교수 한성재의 유일한 휴식처는 교직원 화장실이다. 여느 때와 같은 휴식, 갑작스레 옆칸에서 야릇한 신음이 들려오고.. 작은 구멍 너머로 상상조차 못할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… “교수님, 보지만 말고 이쪽으로 오세요…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