딸이 있는 미혼모와 결혼한 정진. ‘가족‘이라는 울타리에 행복을 느끼지만, 집안에서 지나치게 무방비한 딸에게 계속 눈길이 가는데… “내가 무슨 생각을..?!! 아무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어도 윤아는 내 딸이야..!!”